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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출산을 예고하는 출산 징후 7가지

by seanee19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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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비침

첫 번째는 바로 이슬이 아니라 피 비침입니다. 이슬을 이해하고 계시면 그 뒤에 나오는 피 비침을 좀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어요. 자궁이 있고 아기가 그 안에 있어요. 그리고 자궁경부가 3에서 5cm 정도 되는데요. 이 사이를 막고 있는 플러그 마개가 바로 이슬이죠.

 

자궁경부가 움찔움찔, 약간의 수축이나 배뭉침이 오면 쭉 빠져나와요. 이슬은 한번 두 번 세 번 이렇게 여러 번 나올 수도 있는데 이 이슬이 다 빠져나오면 그다음에 나오는 게 바로 피 비침인데 피 비침이 나오는 이유는 자궁 경부 쪽으로 이제 압박이 가해지면서 거기에 있는 혈관이 파열되고 우리가 코피 나듯이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것과 같답니다.

 

그래서 이슬이 나온 후에 또는 이슬과 섞여서 갈색 피가 나오기도 하죠. 가끔씩은 분홍색으로 된 동그란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슬이 나오고 나서는 2일이나 3일 이내에 진통이 올 수도 있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지만 최대 2주까지도 진통이 안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이슬이 나온 후에 내가 진통이 오겠구나'이렇게까지는 사실 기대하기가 어렵고 이슬 다음에 피 비침까지 나오고 그리고 약간의 진통이 또 동반돼야 '이제 조금씩 내가 출산을 준비하고 있구나, 출산에 가까워지고 있구나'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브렉스톤 힉스

두 번째는 바로 브렉스톤 힉스입니다. 브렉스턴 힉스 수축은 배뭉침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배뭉침으로 표현을 많이 하고 영어로는 브렉스톤 힉스라고 보시면 돼요. 배뭉침은 딱딱하고 팽팽하고 이런 게 한 20초 정도 유지가 되는 걸 배뭉침이다 말할 수 있는데 빠르게는 한 임신 20주부터 그리고 본격적으로는 임신 후기부터 대부분의 산모들이 많이 느끼는 건데 임신 막달에 좀 잦은 배뭉침이 있다 가진통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잦은 배뭉침 역시 진통징후로 볼 수가 있어요.

 

특히 경산모들은 배뭉침이 계속 규칙적으로 좀 더 작게 오다가 가진통, 진진통 이렇게 겪으면서 출산을 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배뭉침이 이렇게 잦다, 평소보다 내가 좀 배뭉침이 잦다, 싶으시면 '아 지금 내가 자궁경부가 좀 얇아지면서 조기 진통을 준비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초기 진통

세 번째는 초기 진통인데요. 우리가 초기 진통을 보통은 가진통, 그리고 연습 진통이라고 하죠. 이런 가진통은 불규칙적이에요. 1시간에 4번 그리고 1시간에 3번 이렇게 간헐적으로 오기도 하고 그리고 충분히 좀 무시하면서 보낼 수도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진통이 점점 강도가 세지는지 그리고 이어지는지, 일정한 간격으로 가는지 이거를 보시면 내가 언제 출산할지 보통 가늠을 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가진통이 시작돼서 쭉 이어지는 시간, 병원 가기 전까지가 보통은 뭐 12시간에서 24시간이다 이렇게 책에서는 말을 하는데 물론 개인차는 있고요. 이 가진통에 또 다른 특징 중에 하나는 진통이 올 때는 아픈데 진통이 가고 나면 굉장히 멀쩡해요. 이럴 때는 충분히 집에서 있으면서 맛있는 거 드시고 잘 쉬고 잘 움직여 주면서 진통을 잘 보내시는 게 중요하겠죠.

 

설사와 메스꺼움

네 번째는 바로 설사예요. 가끔 인터넷 글을 보면 '지금 계속 설사가 나는데 이게 자연관장인가요, 저 이제 곧 출산하는 건가요?' 이렇게 물어보신 분들 굉장히 많죠. 네~실제로 설사하는 이유가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호르몬이 최대치로 나오면서 이 장을 좀 비우려는 그런 효과래요.

 

그래서 묽은 변이거나 설사가 계속 난다 이러면 '아 내가 이제 지금 출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구나'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바로 이 프로스타글라딘 호르몬 영향으로 다섯 번째에 출산 징후가 메스꺼움이에요. 임신 막달에 임신 초기처럼 좀 입덧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또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또는 진통 시작 후에도 이렇게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설사나 메스꺼움이 있다 하면 '아 내가 지금 진통이 가까워졌구나'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요통

여섯 번째는 바로 요통이에요. 어떤 분들은 진통은 모르겠고 어젯밤에 사르르 배가 아프면서 허리가 아팠다가 안 아팠다는데 이것도 가진통이냐 이렇게 물어보신 분들이 있는데 가진통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그냥 요통이에요. 이거는 이제 출산을 준비하면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이때 이제 골반 뼈나 자궁경부를 압박하면서 허리가 이렇게 아플 수 있는데 아기가 좀 내려오느라고 허리 아픈 경우도 있거든요.

 

경산모들이 허리 아픈 증상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경산모들이 호소하는 증상 또 하나가 있었죠. 배뭉침. 그래서 배뭉침이 있고 이렇게 사르르 하면서 좀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 이러면 '아 내가 출산에 좀 가까워졌구나'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양수 파수

일곱 번째는 바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양수파수예요. 조기의 양수파수는 진통이 있기 전에 양수가 먼저 파수되고 그리고 이제 진통이 오고 요런 순서인데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양수가 막 파수되면서 막 소리 지르고 병원에 실려가고 아기 낳고 근데 이러한 경우는 10명 중에 한 명밖에 안 돼요.

 

나머지 대부분의 조기 양수파수가 된 경우는 1일에서 2일 이내 진통이 오고요. 그다음에 출산을 하는 이런 수순이에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이제 양수 파수가 되고 나서 너무 오랜 시간을 있다 보면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하의 촉진제를 놓기도 하는데 자연주의 출산하는 병원에서는 아기 상태나 엄마의 상태를 봐서 그런 시간들을 또 조정하기도 한다고 해요.

 

원하는 출산을 할 수 있길

여기에서 증상들이 두 가지나 세 가지가 겹친다면 훨씬 더 출산이 가까워졌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래서 뭔가 이런 징후들이 있을 때 단백질 잘 챙겨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고 초기 가진통 같은 경우는 신경 쓰지 말고 최대한 그냥 집에서 잘 보내시면 순산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순산하시는 분들 보면 멘탈이 정말 중요하고요. 기본적으로 출산 공부 그리고 본인 스스로 어떤 산전관리 이런 게 정말 중요해요. 가진통, 진진통 그리고 푸시 요러한 전체적인 거에 대한 이해를 하고 그리고 집에서 어떻게 하면 애기 잘 나올 수 있는지 또 남편한테 어떻게 도움받는지, 호흡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갖가지 세세한 것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준비하시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모두가 원하는 출산에 좀 더 가까이 가시길 바라고요. 모든 임산부의 순산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