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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 중 배뭉침과 자궁 수축의 증상과 구분, 대처 방법

by seanee19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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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배뭉침 증상

오늘은 임신 중 배뭉침과 자궁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사람마다 시기의 차이는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20주와 30주가 되었을 때 자궁이 훅훅 커진다고 해요. 이 시기에 배가 뭉치는 것은 자궁이 근육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수축했다 이완했다가 하면서 배 뭉침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배가 뭉쳤다가 풀렸다가 할 때 '자궁이 출산 준비를 잘하고 있구나, 아기가 커지면서 자궁도 건강하게 이렇게 커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횟수가 적게는 3회, 많게는 10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너무 잦은 배뭉침은 자궁수축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게 규칙적으로 뭉치는지, 불규칙하게 뭉치는지인데 규칙적이지 않고 한 번씩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가 사르르 풀리는 현상은 자궁이 커지는 거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기진통을 유발하는 자궁 수축 증상

반면에 조기 진통을 유발하는 자궁 수축은 규칙성이 있고 자궁이 단순히 뭉치는 게 아니라 확 쪼이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뭉쳤을 때 그 한 부분이 볼처럼 정말 딱딱해진다든지, 잠깐 누워서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30초에서 2분이 훌쩍 넘었는데도 계속해서 쪼이는 느낌이 들거나 풀렸다가 다시 또 규칙성을 가지고 뭉치는 느낌이 든다면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답니다.

 

경험에 보셨겠지만 배가 뭉칠 때 누워서 배 위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 10초 20초 내로 사르르 풀리면서 편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수축이 있을 경우에는 더 쪼이는 느낌이 들고 뻐근하기도 하고 뭔가 생리통처럼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하고 10분 안에 누워서 편안하게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뭉치는 느낌이 들고 그러면 자궁 수축을 의심해 봐야겠죠.

 

자궁 수축 대처 방법 

1시간 안에 자궁수축이 6번 에서 8번 정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화하지 마시고 그냥 곧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돼요. 그리고 단순한 배뭉침인 것 같은데 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사르르 한 느낌이 되거나 허리나 골반 쪽이 너무 뻐근하거나 분비물이 증가하면 그럴 때도 병원으로 곧장 전화를 해서 증상을 말씀드리고 확인을 받는 게 좋다고 해요.

 

특히나 누구에게도 자궁수축이 위험하긴 한데 자궁경부 길이가 짧은 사람들은 자궁 수축이 오며 순식간에 영점 몇 cm 가 된다든지, 작은 문이 열려 버린다든지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또 너무 불안해하면 아기에게도 좋지 않으니 

증상을 잘 알아두고 위험한 일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는 생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것

이번엔 무서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그 임산부의 유두 부위를 자극하게 되며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된다고 해요. 옥시토신이 출산을 잘할 수 있게 돕는 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 출산 시기가 아닐 때의 유두 자극으로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가 되면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조심하셔야 될 부분이고 그리고 임신을 했다고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임신 중에도 조심조심 성관계를 할 수는 있는데 조산의 위험이 있거나 경부 길이가 짧거나 잦은 출혈을 보이거나 자궁 수축이 잦을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거 보면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금기 시기라는 게 굉장히 많잖아요. 율무, 팥, 녹두, 알로에, 생강 등등 이런 음식들은 오히려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떤 베이비 뉴스 기사에서 우연히 봤는데 파슬리를 15g 만 섭취하더라도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대요.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임신성 당뇨나 임신 중독증, 굉장히 아기한테나 산모한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짠 음식이라든지, 지나치게 단 음식을 많이 먹는 거, 당 조절이 되지 않는 거, 몸이 붙는 거,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거, 그런 것들을 정말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예민과 참는 것 그 사이

임신하면 별 탈 없이 출산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일은 갑자기, 예고 없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 일이 내가 아니라는 법도 없고요. 임신이 축복인 만큼 아기와 산모자신을 위해서라도 증상을 쉽게 넘겨버리지 마시고 체크해 보시길 바랄게요.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참는 것도 좋은 건 아닌 것 같으니까요. 안전한 임신기간을 거치고 순산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답니다. 오늘은 모든 산모와 태아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