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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임산부 행동 8가지

by seanee19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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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사소한 실수 

육아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아이를 임신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전에 생활했던 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전반적이 행동들을 바꾸는 경우가 맞죠. 예를 들어 커피를 즐겨드시는 분들은 디카페인으로 바꿔 드신다든지 맥주 한 잔도 무알콜로 바꿔서 마신다든지 말이죠.

 

뱃속의 아이를 위한 육아가 시작되는 셈이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서겠지요. 오늘은 태아에게 위협을 줄 수도 있는 사소한 행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스 절대 사용 금지

첫 번째는 파스를 절대로 사용하지 마라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무게 때문에 허리 등 다리 근육이 뭉치고 아픈 것들이 많아요. 임산부가 약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지만 파스를 붙이거나 바르면 안 된다라는 것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파스의 소염진통제는 태아의 동맥관 폐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28주 이후에는 주의가 더 필요하답니다. 이때 허리가 아프다면 옆으로 눕거나 베개를 다리사이에 괴어 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것도 좋고요. 

 

가슴, 유두 자극 조심

두 번째는 가슴, 유두 자극을 조심하라입니다. 임신 중에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물론 고위험 산모나 출혈이 있거나 유산기가 있는 산모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성관계뿐만 아니라 가슴이나 유두 자극은 엄마의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해서 자궁 수축이나 조산, 유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타민 A 조심

세 번째는 비타민 A를 조심하라입니다. 임신했을 때 의사 선생님들께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 여쭤보면 대부분 가장 먼저 말씀해 주시는 것이 먹고 있는 비타민 성분 검사와 비타민 A 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해요.

 

임신 초 중기에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할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일본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초기 비타민 A를 과잉섭취하면 아이가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먹고 있는 종합 비타민이 있다면 비타민 A 성분이 얼마만큼 합류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고열 조심

네 번째는 고열 또는 38도가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가세요입니다. 임산부는 아무래도 약을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어디가 조금 아프거나 열이 난다고 하더라도 참는 엄마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약을 먹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38도 이상이 지속되었을 때 태아 기형 유발 출산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참지 마시고 열이 날 때에는 곧바로 산부인과로 가셔서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을 처방받으셔서 열을 빨리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더불어 38.9 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하는 것 또한 태아 중추신경계 이상 배꼽 탈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목욕, 반신욕도 꼭 주의하셔야겠죠.

 

애완동물 접촉 주의

다섯 번째는 고양이, 개 등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주의하라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와 같은 동물들을 가까이했을 때 '톡소플라스마'와 같은 균에 감염이 될 수 있어요. 이는 임산부의 몸속으로 들어갔을 때 임산부에게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되게 되면 정말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태아의 신경계를 침범하여 뇌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임산부라면 지나친 접촉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 균은 돼지고기를 덜 익혀 먹었을 때 우리 몸속으로 침범할 수 있다고도 하니 고기는 꼭 익혀 드실 수 있도록 합시다.

 

생선 섭취 주의

여섯 번째는 생선 섭취를 주의하자입니다. 생선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메탈, 수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태아의 신경계, 뇌 손상, 정신지체, 감각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생선이나 다랑어나 참치 등등 임산부가 섭취할 수 있는 섭취 권고량을 꼭 따져서 드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의사 선생님께서 참치캔도 조심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생선류의 캔류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일반 어류 및 참치 통조림은 1주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400g, 다랑어나 참치, 연어 등 이렇게 큰 생선들은 일주일에 100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페인 섭취

일곱 번째는 카페인 섭취 알고 먹자입니다. 임신 후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커피 마시는 것이 좋다고들 하죠.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하루 카페인을 300mg 이하로 섭취해야 초기 태아 신경계 이상울 막을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이는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나 초콜릿, 녹차, 홍자 등등 일반적으로 먹고 있는 간식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고 믹스 커피는 괜찮지만 스타벅스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300mg을 넘지 않도록 그 양을 꼭 체크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간접흡연 조심

여덟 번째는 간접흡연도 조심하자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술, 담배, 염색약, 파마약 등등 기본적으로 피해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그 이유는 물론 태아의 기능이나 형태가 비정상적으로 변형이 되거나 맥주 한잔에도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지능저하, 학습 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중 아이의 ADHD 발생률을 3배 이상 증가 시킨다는 담배의 니코틴은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간접흡연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가족 분들 중에 혹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꼭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임신했을 때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던 상식 외에 일상에서 사소하게 행할 수 있는 행동들, 그러나 태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것 외에 약물 복용이나 기형 유발 물질 정보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보건복지부의 임산부 가이드라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임신과 출산은 그 누구에게도 쉬운 과정이 아님을 저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올리는 글들에 임산, 출산, 육아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모든 양육자, 임산부들을 응원합니다!!